영화 ‘일사각오’ 애틀랜타 특별시사회 열려
고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일사각오’의 애틀랜타 특별시사회가 열렸다.
애틀랜타대한민국영화제는 한국영화 ‘일사각오’(감독 권혁만) 목회자 특별시사회를 지난 8일 AMC 슈가로프극장에서 개최했다.
주최측은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는 이전에 ‘저 높은 곳을 향하여’의 영상으로 제작됐다가 최근 KBS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방영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방영된 다큐멘터리와 같은 권혁만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일제의 탄압속에서도 목사이자 독립운동가로서 신앙의 절개를 지킨 고 주기철 목사의 삶을 다루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특별시사회에는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윤영 목사) 및 지역 목회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를 관람한 정윤영 회장은 “이 영화는 기독교가 침체된 이 시대에 꼭 필요하고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된다”고 전하고 “주기철 목사님의 고귀한 정신과 믿음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새생명교회 조용수 목사는 “주기철 목사님이 우리 믿음의 선조임이 자랑스럽다”며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이 인생 최고의 가치임을 재확인하는 영화”라고 평했다.
이 영화는 이달 18일 한국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애틀랜타에서는 내달에 개봉예정이다.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영화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 http://atlantachosun.org/index.php?mid=news_online&page=2&document_srl=356196